막걸리를 소주보다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한국에서 가장 다양하게 막걸리를 파는 곳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써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있는 막걸리 추천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막걸리들이 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마셔보지 않아서 아니면 장수 막걸리에 너무 익숙해져서 다양한 막걸리를 마시지 않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와인을 보면 각자마다 취향 별로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 드라이 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 등등 개인의 입맛대로 선택하는데 막걸리는 일반적으로 탄산과 함께 단맛을 가지고 있는 거라고 생각 하기 쉽다.
그래서 신맛의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으면 새콤한 맛의 막걸리를 마시고 상한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몇몇 막걸리는 새콤한 맛이 특징인 술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각각의 막걸리의 맛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맛의 맛있는 막걸리 추천
금정산성 막걸리

금정산성 막걸리는 전통 누룩인 산성 누룩으로 만든 누룩으로 다른 막걸리보다 쌀의 농도가 높아 묵직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산미이다.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금정산성 막걸리는 꼭 마셔봐야 하는 막걸리인데 숙성 시간이 지날수록 신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매니아 층은 유통기한이 지난 금정산성 막걸리를 요청하기도 한다.
이렇게 신맛이 강한 술이 금정산성 막걸리지만 갓 만들어진 금정산성은 산미보다 크리미한 매력이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에서 최근에 생산된 금정산성 막걸리를 마셔본다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8도로 다른 일반적인 막걸리보다 높은편이다
봇뜰 막걸리

봇뜰 막걸리는 금정산성 막걸리의 산미보다 한 등급 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산미도 산미지만 봇뜰 막걸리는 특유의 독특한 쎄한 신맛이 약간 특이한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 막걸리 추천 제품이다. 봇뜰은 신맛이 강해 막걸리 잔 보다는 작은 잔에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세번 빚어 만들어진 삼양주로 17주에 가까운 발효 및 숙성 과정이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가 10도이다. 다른 막걸리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알코올 도수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다.
세종대왕 어주

금정산성 막걸리와 봇뜰 막걸리를 좋아하는 손님들이 프리미엄 막걸리를 마셔보길 원하면 추천하는 막걸리이다. 세종대왕 어주는 세종 재위 당시의 술인 황금주를 재현한 술로 부드러운 산미가 특징이다.
금정산성과 봇뜰 막걸리처럼 강한 산미가 아닌 은은한 산미를 느끼기에 좋은 술이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알코올 도수가 13도로 선물용으로도 좋고, 청주도 나오기 때문에 막걸리와 청주를 같이 즐겨 보는 것도 좋다.
드라이한 맛있는 막걸리 추천
송명섭 막걸리

송명섭 막걸리는 단맛이 없는 막걸리 중에 가장 대중화된 막걸리로 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그냥 술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막걸리의 단맛을 기대하고 마신다면 실망할 맛이다.
하지만 단맛을 싫어하고 사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맛이다. 하지만 송명섭 막걸리는 맛이 일관적이지 않은 것이 단점인데 가끔 신맛이 나기도 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신맛이 없을 때가 송명섭 막걸리가 가장 맛있었다.
다랭이팜

다랭이팜 막걸리는 처음 마셨을 때 송명섭 막걸리의 레벨업처럼 느껴졌다. 무감미료로 다랭이팜과 송명섭 막걸리 모두 단맛이 나지 않지만 다랭이 팜이 좀 더 진하고 강하게 단맛이 없는 느낌 이었다.
하지만 이런 달지 않은 술의 매력을 알게 된다면 자꾸 생각나게 될 술이다. 처음에는 뭔 이런 술이 있나 욕하면서 마셨지만 지금은 어디서 보이면 마시는 술 중의 하나다.
호모루덴스

드라이한 막걸리도 프리미엄 막걸리가 있는데 호모루덴스로 술을 만들 때 멥쌀로 만들게 되면 단맛이 없는 드라이한 막걸리가 나오게 된다. 호모루덴스는 삼양주로 감미료 없이 멥살로 만들어져 드라이한 프리미엄 막걸리 추천주이다.
단맛의 맛있는 막걸리 추천
느린마을 막걸리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았는데 단맛이 나는 막걸리로 장수 막걸리에 비해 탄산이 강하지 않고 맛있게 단 느낌의 단맛이다. 장수 막걸리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무감미료의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이유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양조장들 보다 규모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으로 프리미엄이 아닌 일반 막걸리를 마실 때는 가장 좋은 막걸리 추천이 느린마을 막걸리일 것이다.
칠곡막걸리(신동생 막걸리)

전에는 칠곡막걸리로 판매했는데 지금 보니 신동생 막걸리라는 라벨을 가지고 판매중이다. 칠곡막걸리(신동생 막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닐라 혹은 바나나 맛이 나는 단맛이다. 술을 빚기 전에는 뭔가 첨가 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술을 여러 번 빚고 난 후에 막걸리에서 이런 맛도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칠곡막걸리(신동생 막걸리)는 특유의 바닐라 혹은 바나나 향과 맛으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어 맛있는 막걸리로 추천하는 술이다.
해창

해창은 찹쌀로 만들어 무감미료에도 단맛이 좋아 가장 좋아했던 막걸리였는데 지금은 가격을 너무 올려서 잘 마시지 않는 막걸리가 되었다. 예전에는 물을 희석하지 않은 원주를 따로 받아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도수 별로 판매 한다. 바디감이 좋고 단맛의 무감미료라는 장점이 있다.
삼양춘

프리미엄 맛있는 막걸리 추천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한번 마셔보고 입맛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삼양춘, 자희향, 천비향, 문희 등 여러 브랜드가 있는데, 삼양춘 막걸리는 다른 프리미엄 막걸리에 비교하면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구매해볼 만 하다.
삼양춘이나 다른 프리미엄 막걸리들을 마시기 전에 잘 섞어서 마셔야 막걸리의 맛과 함께 질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맑은 부분을 마시길 원하면 청주나 약주로 판매하는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마무리
오늘 소개한 제품들 이외에도 다양한 맛있는 막걸리들이 판매하고 있는데 다양하게 마셔보고 자신만의 막걸리를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래도 장수 막걸리에 익숙한 입맛이긴 하지만 막걸리의 스펙트럼도 넓혀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