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뱃살부위 설명과 구입처 추천

참치를 먹을 때 몇 점 안주는 부위가 참치뱃살부위이다. 느끼해서 많이 못 먹어서 적게 준다 하지만 실은 참치 부위 중에 가격이 가장 비싼 부위이기 때문이다.

삼겹살과 마블링 가득한 소고기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참치뱃살부위 몇 점의 기름 따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늘은 참치의 뱃살부위에 대해 알려드리고 맛있게 먹는법을 설명해 드립니다.

참치뱃살부위 설명과 구입처 추천 2

참치뱃살부위 설명

참치 뱃살은 도로라고도 하는데 지방 함량에 따라 크게 ‘대뱃살(오토로)’, ‘중뱃살(주도로)’로 나누고 뱃살은 아니지만 뱃살에 가까운 턱뼈쪽 부분인 ‘가마도로’로 나눈다.

대뱃살(오토로)

참치 뱃살 중에서도 가장 지방이 많은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과 진한 풍미를 자랑하고 가장 고급스러운 부위로 여겨지며, 가격도 가장 비싸다.

가게에서 먹을 때는 가격이 비싸서 한 점 가격도 만만치 않은 참치뱃살부위다.

마블링이 넘쳐 기름기가 많은 대뱃살 부위는 와사비를 감싸서 먹기도 하는데 기름기때문에 생각보다 와사비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참치뱃살부위
오른쪽부분이 오토로 중간에서 왼쪽부분이 주도로

중뱃살(주도로)

오토로와 등살인 아카미의 중간 부위로, 적당한 지방과 풍미가 특징이다. 뱃쪽에서 좀 안쪽으로 들어가 등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토로보다는 덜 기름지지만, 아카미보다는 부드럽고 진한 맛을 제공하는 부위다.

주도로는 초밥, 회, 타다키(겉을 살짝 구운 후 얇게 썬 요리)로 즐기기에 좋고 적절한 밸런스를 원할 때 선택하면 좋다.

가마도로

참치의 대가리 부분과 몸통 부위가 나눠지는 부분에 위치한 부위로 흔히 턱뼈라고도 하는 부위로 마블링이 많은 부위인 동시에 식감이 뱃살보다는 강한 부위로 참치 한 마리에서 소량만 나오는 귀한 부위이다.

가마도로는 신선하게 회로 먹어도 좋지만 구워 먹었을 때도 맛이 일품인 부위이다.

참치 뱃살의 등급

참치뱃살부위는 머리쪽에서 꼬리쪽으로 가면서 번호를 매기는데 1번 뱃살, 2번 뱃살, 3번 뱃살 등이 바로 머리 쪽 가까이 위치한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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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턱뼈에 붙어있는 부분이 가마도로 그 옆이 1번 뱃살 꼬리쪽으로 6번 뱃살

1번 뱃살과 6번뱃살

1번 뱃살이 기름기가 가장 많고 꼬리 쪽인 6번 뱃살로 갈수록 가격도 저렴하면서 기름기가 없어진다. 참치뱃살은 400킬로가 넘는 80~90상 짜리 큰참치는 3~4번 뱃살까지도 기름지지만 작은 참치는 확실히 1번 2번은 먹는 것이 좋다.

참치 배꼽살

참치 뱃살을 먹을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위가 배꼽살인데 배꼽살은 1번 뱃살, 2번 뱃살 쪽에 강하게 보이고 큰 참치의 경우 3번 뱃살에도 배꼽살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배꼽살은 비쥬얼이 좋고 씹는 맛이 있을 뿐이지 뱃살부위와 비교해서 맛있거나 그런 부위는 아니다.

참치 뱃살 부위 정리

머리쪽에서 꼬리쪽으로 번호 순서대로 나누고 이 번호에 따른 블럭에서 기름기가 많은 부위 배 아래쪽 부위는 오토로 등쪽에 가까워지는 부위는 중뱃살 중도로이다.

개인적으로 참치를 구입할 때는 인천에 있는 업체인 장군씨푸드에서 구입하는 편인데 큰 참치 한 마리를 블럭으로 만들어 번호로 팔기 때문에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노량진수산시장에도 2층에 유진씨탑이라고 유명한데 있는데 이 근처에 작은 가게에서 참치 블럭을 파는데 적게 사기에는 좋은 것 같다.

참치 종류 가이드(구입 방법과 해동법)

결론

참치뱃살부위는 기름진 맛을 선호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사랑 받는 부위이다. 오토로, 주도로, 가마도로가 정확히 각각의 지방 함량과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선택을 하면 좋을 것이다.

외식비가 비싸진 요즘 직접 구입해서 집에서 썰어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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