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적인 튀김, 즉 덴뿌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맛이 훌륭하지만, 일식 튀김 소스와 함께 하면 그 맛은 더욱 깊어진다. 일식 튀김 소스는 덴츠유, 또는 덴다시라고 불리는데 튀김과 함께 먹으면 튀김이 한층 더 맛있어 진다.
이 글에서는 일식 튀김 소스 만드는 법과 함께 귀찮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대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일식 튀김 소스 덴츠유와 돈츠유
일본의 전통적인 튀김 요리를 즐길 때, 그 맛을 배가 시키는 소스가 있다. 바로 튀김을 찍어 먹는 덴츠유와 튀김 덮밥인 텐동에 사용되는 돈츠유이다. 덴츠유는 들어본 사람도 많이 있겠지만 돈츠유는 생소한 일식 튀김 소스일 수도 있다.

이 두 종류의 일식 튀김 소스는 튀김 요리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곁들여 먹는 소스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튀김 요리에서는 덴뿌라가 주요리이기 때문에 튀김의 맛을 해치지 않는 것이 좋아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식 튀김 소스에 너무 신경을 쓴 나무지 자칫하면 소스의 맛으로 튀김 본연의 맛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덴츠유 일식 튀김 소스 만드는 법
덴츠유는 덴뿌라를 찍어 먹을 때 사용하는 소스로, 튀김의 맛을 방해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아래 재료에 보면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 미림만 사용했는데 튀김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서 단맛을 최소화한 것이다.
덴뿌라를 먹을 때는 덴츠유의 온도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튀김이 따뜻하기 때문에 튀김에 맞춰 상온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차가우면 튀김이 식고 뜨거우면 튀김옷이 풀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식에서 자주 사용하는 간 무를 같이 곁들여 주는 것이 소화에도 좋다.
- 재료: 물 200ml, 미림 50ml, 간장 50ml, 가츠오부시.
일식 튀김 소스 덴츠유 만드는 법
덴츠유에에는 다시마는 사용하지 않고 가츠오부시만 사용해서 다시를 만든다. 다시를 먼저 만들고 간장과 섞어 쓰기도 하지만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츠오부시를 뺀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서 미림의 알코올과 간장의 향을 날려 버린 후에 가츠오부시를 넣고 살짝 끓으면 불을 꺼주고 5분 후에 걸러내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돈츠유 텐동 튀김 소스 만드는 법
돈츠유는 주로 튀김 덮밥인 텐동을 만들 때 사용되는데 진하고 감칠맛 나는 소스로 만들어, 튀김을 적셔 밥 위에 올려서 먹는다. 돈츠유는 텐동의 맛을 극대화 시키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돈츠유에는 감칠맛을 위해서 물보다는 청주를 사용하고 텐동용 소스이기 때문에 간장양을 늘려서 덴츠유보다는 진하게 만든다.
- 재료: 청주 200ml, 맛술 80ml, 가츠오부시, 간장 120ml.
텐동 소스 돈츠유 만드는 방법
덴츠유와 마찬가지로 청주와 맛술과 알코올을 날려 버린 후에 가츠오부시와 간장을 추가해서 살짝 끓으면 불을 끄고 5분 정도 후에 걸러내 사용하면 된다.

덴츠유 다시국물
위의 일식 튀김 소스 레시피들을 보면 덴츠유용 다시에는 다시마는 사용하지 않고 가츠오부시만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유는 가쓰오부시만을 사용하면, 덴츠유가 깔끔하고 맑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다른 다시 재료인 다시마나 표고버섯를 추가하게 되면 덴츠유의 맛이 더 복잡해지거나 무거워질 수 있는데 튀김을 찍어 먹는 덴츠유는 튀김의 가벼움과 바삭함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쓰오부시만을 사용하여 튀김의 맛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더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또한 가쓰오부시는 강력한 감칠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서 소량 만으로도 충분히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강한 향이나 맛이 튀김의 섬세한 맛을 덮어버리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식 튀김 소스 간장 종류
덴츠유를 만들 때는 한국 간장과 비교하면 진간장인 코이쿠치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데 한국에서는 찍어 먹는 소스이기 때문에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편이 더 좋다. 코이쿠치 간장은 진한 풍미와 적절한 단맛, 짠맛의 균형이 잘 맞고 색도 짙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코이쿠치 간장이 사용되어 왔다.

덴츠유 대체 방법
만약 덴츠유를 직접 만들기 귀찮고 어렵다면, 간단히 시판용 멘츠유를 활용할 수도 있다. 멘츠유는 사케, 미림, 간장, 다시마, 그리고 말린 가츠오부시가 들어있는 농축 소스로 멘츠유를 물에 희석하면 일식 튀김 소스인 덴츠유랑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다.
멘츠유를 튀김 소스로 사용하는 법
맛을 보면서 조절해도 되지만 보통 멘츠유 1이면 물을 3~4정도 넣고 섞어서 간편하게 일식 튀김 소스를 만들 수 있으니 집에 멘츠유가 있으면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도 좋다.
덴뿌라 소금에 찍어 먹기
덴츠유만큼이나 간단하면서 맛있는 방법은 덴뿌라를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다. 특히 해산물 튀김의 경우, 소금 한 두 꼬집이 튀김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튀김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튀김의 바삭함을 유지하면서도 식재료의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결론
일식 튀김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올바른 일식 튀김 소스와 함께면 그 맛은 더욱 깊어진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일식 튀김 소스 레시피를 통해, 일식 튀김의 맛을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