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 만들기 육수가 중요하다

비쥬얼도 좋고 맛도 좋고 배추가 많이 들어가 맛있는 일본의 전골 요리인 밀푀유나베 만들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지만 보기에도 훌륭하고 맛도 깊어 요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메뉴다.

이번 글에서는 밀푀유나베 만들기를 주제로 필요한 재료부터 특히 중요한 육수부터 밀푀유 레이어 쌓는 팁, 그리고 남은 국물을 활용해서 즐기는 마무리 요리까지 소개한다.


📌 밀푀유나베 뜻?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천 겹의 잎이라는 뜻인데, 양배추나 배추와 고기(주로 돼지고기)를 겹겹이 쌓는 일본식 전골 요리에 이 이름을 붙였다. 

일본어로는 미루퓌유나베라고 부르며, 비주얼이 아름답고 조리도 간편해서 집들이나 손님 초대 요리로도 사랑 받는 인기메뉴다.

밀푀유나베 만들기


🛒 밀푀유나베 기본 재료

  • 알배추 또는 배추 1포기
  • 돼지 삼겹살(샤부샤부용 얇은 고기) 300g~400g
  • 생강 슬라이스 약간
  • 다시 육수: 물 + 다시마 + 가쓰오부시 또는 시판 다시팩
  • 간장, 맛술, 소금 등 기본 간 맞춤용
  • 곁들임 소스: 폰즈, 쪽파, 시치미(선택)

➡ 취향에 따라 소고기,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두부 등을 추가해도 맛있다.


💧 밀푀유나베 육수 만들기

밀푀유나베는 배추와 고기 자체에서 국물이 우러나지만, 기본 육수를 잘 만들어두면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

✅ 기본 다시 육수 레시피 (일본풍)

재료

물 1L 다시마(10x10cm) 1장 가쓰오부시 한 줌 간장 1큰술 맛술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우린다. 다시마를 건져낸 후 가쓰오부시를 넣고 약 2~3분간 끓인다.

가쓰오부시를 체에 걸러내고, 간장·맛술·소금으로 간을 약하게 조절한다. 식혀서 냄비에 붓고, 밀푀유 재료를 쌓은 뒤 부어 끓이면 완성!

💡다른 밀푀유나베 육수 만들기!

멸치육수: 멸치 육수를 만들어 혼다시 추가 

황태육수: 황태+무+양파+대파 육수도 담백하게 어울린다

맑은 맛 원할 때: 소금만으로 살짝 간한 물도 가능 (배추·고기 맛 강조)


👨‍🍳 밀푀유나베 만들기 순서

밀푀유나베 만들기 육수가 중요하다 2

✅ 1단계 – 재료 준비

  • 배추는 통으로 분리하지 말고 4등분 자른후에 한 장씩 떼어낸다.
  • 고기는 배추보다 살짝 작게 준비해도 좋다.
  • 육수는 미리 만들어 식혀둔다.

✅ 2단계 – 레이어 쌓기

  • 배추 → 고기 → 배추 → 고기…
  • 이런 순서로 4~5장씩 겹겹이 쌓는다.
  • 쌓은 후에는 **56cm 길이로 자른다.**
  • ※ 자를 때 옆으로 눕혀서 자르면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다.

✅ 3단계 – 냄비에 채워 넣기

  • 자른 재료를 단면이 보이도록 세워서
  • 냄비 바깥부터 돌려가며 빽빽하게 넣는다.
  • 가운데에는 버섯이나 두부를 채우면 예쁘다.
  • 일본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생강 슬라이스를 중간중간 넣으면 향이 더 좋아진다.

✅ 4단계 – 육수 붓기 & 끓이기

  • 준비된 육수를 부어 재료의 1/2~2/3 정도 잠기게 한다.
  •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인 뒤,
  •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배추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10~15분간 끓인다.

🍲 밀푀유나베 먹는법

폰즈 소스와 다진 파를 곁들이면 개운한 맛이 살아나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유즈코쇼(유자고추절임)나 시치미(일곱가지 향신료)를 뿌려도 좋다.

또한 남은 육수에 우동, 라면, 죽을 넣어 마무리 요리로 활용하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밥 + 계란 + 쪽파를 넣으면 간단한 일본식 죽을 만들 수 있다. 

밀푀유나베 만들기 육수가 중요하다 3


✅ 밀푀유나베 만들기는 쉽다

밀푀유나베 만들기는 겉보기엔 정성이 많이 들어갈 것 같지만, 사실은 재료 몇 가지만 준비하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담백하고, 정리도 깔끔한 완벽한 전골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오늘 저녁, 따뜻하고 속까지 촉촉해지는 밀푀유나베 한 냄비 어떨까?

일본 가정식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