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의 재료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헷갈리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건두부, 푸주이다.
이름도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식감과 원재료, 조리 용도가 모두 다르다. 마라탕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세 가지 차이를 확실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건두부란 무엇인가
건두부는 두유를 응고한 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단단하게 만든 두부 시트이다. 일반 두부보다 훨씬 밀도가 높고 단백질이 풍부해 식감이 쫄깃하며, 익혀도 형태가 잘 무너지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볶음요리나 냉채에도 자주 사용되는 재료다.
건두부의 맛과 식감
건두부는 두부 특유의 담백한 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쫀득하고 고기처럼 단단한 식감이 있다. 마라탕에서는 양념이 잘 배어 감칠맛이 강해지고, 식감 포인트로도 활용된다.
건두부 칼로리
100g 기준 약 120~140kcal 정도이다. 일반 두부보다 수분이 적어 칼로리가 더 높지만, 단백질 비율은 더 높아 든든한 재료로도 평가된다.

푸주란 무엇인가
푸주(腐竹)는 두유를 끓일 때 윗면에 생기는 막을 여러 겹 쌓아 말린 뒤 긴 막대 형태로 만든 식재료이다.
건두부가 얇은 막이라면, 푸주는 그것을 길고 두껍게 만든 버전이다. 씹었을 때 특유의 쫀쫀함이 있어 마라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료 중 하나다.
푸주의 맛과 식감
푸주는 탱글하면서도 잔결이 느껴지는 식감이 있다. 익히면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쫀득하게 살아 있어 식감 대비 만족도가 높다. 건두부와 헷갈릴 수 있지만, 건두부가 ‘두부시트’라면 푸주는 ‘두유를 말린 막대’이다.
푸주 칼로리
100g 기준 약 160~180kcal 정도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이 좋고, 식감 때문에 요리에서 고기 대체재로도 활용된다.

두가지의 확실한 차이
건두부, 푸주 모두 콩에서 나온 식재료지만 조리 방식과 식감은 완전히 다르다.
건두부는 단단하고 쫄깃하며, 푸주는 두껍고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마라탕에서 각각의 역할이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한눈에 비교
- 건두부 → 쫄깃·단단 / 칼로리 중간 / 형태 유지 강함
- 푸주 → 탱글·쫀득 / 칼로리 중간 / 양념 흡수력 최고
마라탕에 넣으면 어떤 맛이 날까 🍜
건두부는 야채나 고기 사이에서 단단한 식감을 잡아주고, 촉촉한 국물과 잘 어울린다. 푸주는 깊은 양념의 맛을 잘 흡수해 씹을 때마다 간이 터져 나오는 느낌이 있어 마라탕 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재료이다.
정리한다
건두부는 단단하고 쫀득한 두부 시트, 푸주는 두유를 여러 겹 쌓아 만든 쫀득한 막대 형태이다.
모두 콩 재료지만 식감과 칼로리는 크게 다르며, 마라탕에서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 조합하는 재미가 있다. 마라탕 재료를 더 맛있게 고르고 싶다면 이 세 가지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