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 종류별 제철과 맛에 대한 가이드

도미 종류별 제철과 맛

도미는 한국의 횟감 중에 고급 생선회 이미지가 강한 생선으로 맛과 식감 또한 좋아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오늘은 특히 ‘4대 돔’으로 불리 우는 돌돔, 벵에돔, 감성돔, 참돔과 자리돔과 강담돔등 도미 종류별 제철과 각 생선들의 특징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참돔

도미 종류별 제철

참돔은 도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선으로 쫄깃한 식감으로 사랑 받는 생선인데 생각보다 그 쫄깃한 식감이 오래 가지 않기 때문에 숙성회로는 좋지 않은 생선이다.

참돔 제철과 맛

참돔 제철인 11월에서 이듬해 4월 까지 가장 맛이 뛰어나며, 이 시기에 참돔을 먹어보면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담백하고 고소한 참돔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여름철의 참돔은 식감이 좋지 않아 조림이나 매운탕으로 먹는 편이 좋다.

참돔 제철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인데 산란을 마친 후 참돔이 다시 살을 찌우기 시작하는데, 이때 지방이 적절히 분포되어 살이 오르면서 깊고 진한 맛이 나타나는 것이다.

참돔의 특징

자연산 참돔의 맛은 고동, 소라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주식으로 하는데 이런 식성 덕분에 자연산 참돔은 해산물의 진미를 그대로 품고 있으며, 이는 참돔이 다른 해산물에 비해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참돔은 색으로 자연산과 양식을 구별하기도 하는데 자연산 참돔은 선홍빛을 띠는 아름다운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양식 된 참돔도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함유된 먹이를 통해 비슷한 발색을 나타난다.

돌돔, 바다의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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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줄돔 제철과 맛

돌돔의 맛이 가장 좋은 시기는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로, 이때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이 적절히 분포되어 있어 가장 맛있는 시기로 줄돔 제철은 겨울이다. 돌돔은 암초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해초와 패류, 전복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돌돔 특유의 고소하고 단단한 식감을 자랑한다.

돌돔은 맛과 식감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데 특히 회로 먹을 때는 돌돔의 고유한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으며, 또한, 돌돔을 이용한 매운탕은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하며, 겨울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줄돔과 돌돔의 특징

일반인들의 경우는 줄돔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낚시인들의 경우는 뺀찌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줄돔은 몸에 선명한 줄무늬가 있어 불리는 이름인데 어린 돌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돌돔이 자라면서 선면한 줄무늬가 없어지면서 어두운 색의 돌돔으로 변하게 된다.

뺀찌 또한 돌돔의 어린 개체를 지칭하는 말로, 특히 작은 돌돔을 가리키는 방언이다. 줄돔(뺀찌)는 회로 먹거나 소금 구이로도 인기가 많으며, 어린 개체임에도 불구하고 돌돔 특유의 풍미를 잘 담고 있다.

감성돔, 겨울의 고급 횟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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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은 한국 해안가에서 널리 사랑 받는 고급 횟감 중 하나로, 특히 겨울철에 그 맛이 절정에 달한다.  고급스러운 생선인 감성돔은 횟집에서 고가로 취급되는데 감성돔의 풍부한 맛과 영양, 그리고 희소성 때문이다.

감성돔 제철

감성돔의 제철은 늦가을부터 겨울까지로, 이 시기에는 감성돔의 지방 함량이 증가하여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2월까지 감성돔의 지방이 알이나 정소로 가지 않아  맛이 더욱 좋고 3월부터는 지방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맛이 조금 변화하기 시작한다.

감성돔의 맛의 특징

감성돔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횟감으로 이는 감성돔이 해조류와 작은 갑각류를 주식으로 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식성 덕분에 감성돔은 독특한 풍미를 갖게 된다. 겨울철에 감성돔을 섭취하면, 살짝 달큰한 맛과 함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이런 풍미는 제철이 아닌 계절에는 맛보기 힘들다.

벵에돔, 여름의 대표적 제철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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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제철

벵에돔은 주로 4월부터 9월까지 제주도와 거제도를 중심으로 잡히며, 특히 여름철에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이다. 과거에는 잡어 취급을 받았지만, 현재는 그 맛이 인정받아 고급 횟감으로 사랑 받고 있다.

벵에돔은 겨울에 가장 맛있는 계절이지만, 여름에 잡히는 벵에돔도 맛의 차이가 크지 않아 여름철 대표 제철 생선으로 꼽힌다. 특히 유비끼 방법으로 껍질을 익혀 고소한 맛을 끌어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긴꼬리벵에돔, 강렬한 식감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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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벵에돔 제철

긴꼬리벵에돔은 벵에돔과 구분되는데 더 세찬 조류를 거슬러 회유하는 특징이 있다. 제주도에서는 연중 잡히며, 특히 장마철부터 9월과 12월부터 2월 까지가 긴꼬리벵에돔의 제철이다.

긴꼬리벵에돔 특징과 맛

긴꼬리벵에돔은 세찬 조류를 타는 특징으로 근육이 더 발달해 식감이 쫄깃하며, 특유의 지방과 단단한 근육이 주는 차진 맛으로 돌돔에 견줄 만한 회로 회 맛이 특히 뛰어나다. 같은 크기의 벵에돔과 비교하면 긴꼬리벵이돔이 더욱 더 맛있고 식감도 좋은 편이다.

긴꼬리벵에돔은 독특한 지방 분포로 인해 고소한 맛이 나며, 단단한 근육 덕분에 씹는 맛이 뛰어난 횟감이다. 이런 특징으로 긴꼬리벵에돔이 고급 횟감으로 사랑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주 작은 돔 자리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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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돔 제철과 맛

자리돔은 5월부터 8월까지 여름 제철을 맞이하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생선으로 특히 보리가 익어가는 5월과 6월 사이에 잡히는 자리돔이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

5월과 6월 사이의 자리돔은 오독한 식감을 자랑하며,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생선이다. 자리돔은 한 자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머무는 습성이 있어 이름이 자리돔이 되었다.

자리돔 특징

서울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지만 제주도에서는 자리 물회, 자리 강회, 자리 구이 등으로 조리 해 먹는 것이 일반적인 생선으로 자리돔의 식감과 맛은 여름철 해산물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강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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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담돔은 제주도에서 여름철에만 잡히는 특별한 생선으로, 자연산 강담돔은 크기가 크고, 돌돔 보다는 쫄깃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나 독특한 향이 없어 선호 되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주로 잡히며, 고급 어종으로 분류되는 어종이다. 강담돔은 식감과 특유의 향이 없는 점에서 찾을 수 있으며, 여름철 제주도 방문 시 꼭 맛보아야 할 횟감 중 하나이다.

월별 제철회 가이드

생선 비린내 제거 방법

마무리

도미 종류별 제철과 맛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각각의 돔들의 제철과 특징을 알고 즐긴다면 더욱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도미 종류별 제철은 추운 겨울철이지만 여름에 맛있는 돔 종류도 있으니 맛있는 생선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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