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맛과 향이 다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술이다. 하지만 위스키 어린이들 위린이들에게 위스키는 강한 알코올 도수로 인해 부담스러운 술이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위스키 초보자인 위린이들을 위해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위스키 소개해 드릴 것이다.
누가 마셔도 달달한 위스키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어본 달달한 위스키의 최고는 글렌모렌지 시그넷이었다. 이 위스키를 면세점에서 두 병을 사서 여행을 갔었는데 위스키 초보였던 시절에 세명이서 두병을 다 먹었을 정도로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와 초콜릿 맛의 술이었다.
이 글에서는 이런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위스키를 찾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달달한 위스키를 추천해 드립니다.
달달한 위스키 추천 목록
엔젤스 엔비 피니쉬 라이 위스키
엔젤스 엔비 피니쉬 라이 위스키는 메이플 시럽, 바닐라, 그리고 미묘한 향신료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달달한 위스키이다. 럼 배럴의 영향으로 독특한 단맛이 특징이며, 특히 메이플 시럽의 달콤한 향이 두드러지는 라이 위스키이다.
엔젤스 엔비를 시음해보면 입 안에서는 메이플 시럽과 바닐라의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며, 이어서 곡물의 고소함과 라이 특유의 향신료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마무리는 매끄럽고 달콤한 뒷맛으로, 부드러운 목 넘김을 제공한다.
글렌모렌지 14년 퀀타루반 포트캐스크
글렌모렌지 14년 퀀타루반 포트캐스크은 포트 와인 배럴에서 숙성되어 독특한 향을 갖는다. 이 글렌모렌지 퀀타루반은 다크 초콜릿, 오렌지 껍질, 장미 향의 복합적인 아로마를 지니고 있다. 또한, 건포도와 약간의 넛츠 뉘앙스도 감지할 수 있어 풍부한 향과 달달한 위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입 안에서는 달콤한 초콜릿의 달달함과 오렌지의 맛이 먼저 느껴진다. 이어서 스파이시한 맛이 부드럽게 이어지며, 깊고 풍부한 맛의 여운을 남긴다. 포트 배럴의 영향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과일의 맛도 느껴지며, 마무리가 달달한 위스키이다.
이런 포트 와인 배럴에서 숙성되는 위스키들은 달콤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단맛을 선호하는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올드 포레스터 100프루프
올드 포레스터 100프루프는 깊고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 주된 향으로는 카라멜과 바닐라가 있으며, 이 외에도 토스트된 오크와 향신료의 뉘앙스를 느낄 수 있다. 과일의 달콤한 향기와 약간의 숲속 같은 향도 감지되어 매우 다층적인 아로마를 제공한다.
입 안에서는 바닐라와 카라멜의 달콤한 맛이 먼저 느껴지는 달달한 위스키이며, 이어서 건조한 과일과 약간의 향신료 맛이 풍부함을 더해준다. 오크의 특징적인 향과 맛이 고소하고 견고한 바디감을 제공하며, 알코올의 강렬함과 함께 균형 잡힌 맛이 좋은편이다.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는 두 번의 오크 배럴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향을 가지고 있다. 풍부한 토피, 달콤한 바닐라, 그리고 건포도의 아로마가 느껴집니다. 이 외에도 캐러멜, 다크 초콜릿, 구운 오크의 뉘앙스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단맛과 풍부한 향을 제공한다.
우드포드 리저브 더블오크를 입안에 넣으면 바닐라와 토피의 단맛이 먼저 느껴지며, 이어서 견과류와 건과일의 맛이 뒤따른다. 두 번의 오크 배럴 숙성으로 인해 더욱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고 마무리는 부드럽고 긴 여운을 가지며, 스파이시한 뒷맛이 남는다.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은 럼 배럴에서의 추가 숙성으로 인해 달콤한 맛과 특별한 향을 지닌다. 트로피컬 과일의 달콤한 아로마와 바닐라, 토피의 향이 주를 이루며, 약간의 향신료와 오크의 뉘앙스도 느껴진다.
발베니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니트로 마셔보면 입 안에서는 바닐라와 토피의 달콤한 맛이 먼저 느껴지며, 이어서 과일과 향신료의 풍부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럼 배럴의 영향으로 매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마무리는 길고 만족스러운 달콤함을 가지고 있다.
글렌모렌지 넥타도르
글렌모렌지 넥타도르는 소테른 와인 배럴에서의 숙성으로 특유의 향을 가지고있는 달콤한 디저트르르 연상시키는 달달한 위스키이다. 레몬 타르트, 꿀, 그리고 향신료의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달콤하고 매력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다.
글렌모렌지 넥타도르의 맛은 입 안에서는 꿀과 시트러스의 달콤하고 상쾌한 맛이 느껴지며, 이어서 바닐라와 향신료의 맛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소테른 와인 배럴의 영향으로 달콤하고 복잡한 풍미가 특징이며, 마무리는 길고 부드러운 달콤함을 가지고있다.
오켄토션 쓰리우드
오켄토션 쓰리우드는 세 가지 종류의 오크 배럴(버번, 올로로소 셰리, 페드로 히메네스 셰리)에서 숙성되어 복잡하고 다층적인 향을 지니고 있다. 건포도, 캐러멜, 초콜릿의 향이 느껴지며, 셰리 배럴의 영향으로 건과일과 견과류의 뉘앙스도 느낄 수 있다.
오켄토션 쓰리우드의 맛은 입 안에서는 달콤한 셰리와 과일의 맛이 먼저 느껴지며, 이어서 초콜릿과 향신료의 맛이 풍부함을 더해준다. 세 가지 배럴에서의 숙성은 달달한 위스키에 깊고 풍부한 맛의 여운을 남겨준다.
니카 코페이 몰트 위스키
니카 코페이 몰트 위스키는 일본의 유명한 위스키 제조업체인 니카의 제품으로, 연속식 증류 방식을 사용한다. 연속식 증류 방식은 위스키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진다. 바닐라와 과일, 달콤한 곡물의 아로마가 느껴지며,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니카 코페이 몰트 위스키의 맛은 입 안에서는 바닐라와 과일의 달콤함이 주를 이루며, 이어서 부드러운 곡물의 맛과 약간의 넛티한 뉘앙스가 조화를 이룬다. 마무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여운이 남는다.
틸링 싱글 그레인 아이리쉬 위스키
틸링 싱글 그레인 아이리쉬 위스키는 캘리포니아 레드 와인 배럴에서 숙성되어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다. 이 과정은 위스키에 과일, 카라멜, 그리고 바닐라의 달콤한 아로마를 부여하고 약간의 오크와 향신료의 뉘앙스도 느껴진다.
틸링 싱글 그레인 아이리쉬 위스키의 맛은 입 안에서는 바닐라와 카라멜의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며, 과일의 맛이 이어진다. 레드 와인 배럴의 영향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며, 마무리는 길고 부드러운 달콤함을 남긴다.
글렌모렌지 시그넷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고도로 볶은 보리를 사용하여 제조되며, 이로 인해 특유의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다. 모카, 초콜릿, 오렌지, 그리고 약간의 스파이스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아로마를 지진다.
글렌모렌지 시그넷의 맛은 입 안에서는 진한 초콜릿과 모카의 맛이 주를 이루며, 달콤한 오렌지와 향신료가 조화를 이룬다. 이 글렌모렌지 시그넷은 깊고 진한 초코릿과 모카의 맛으로 위스키 초보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위스키이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마치며
달달한 위스키는 위스키를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가이드가 달달한 위스키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맛있는 위스키 생활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