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같은 일식 돈카츠 홈메이드 레시피

일식 돈카츠는 그 맛과 바삭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외식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돈카츠의 맛과 재미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늘은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일식 돈카츠 홈메이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일식 돈카츠의 기원

일식 돈카츠, 또는 돈까스의 기원은 일본의 서양 문화 수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19세기 말 메이지 유신 시기에 일본은 서양의 여러 문화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때 유럽의 음식 문화도 일본에 전해졌다.

돈카츠의 가장 초기 형태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에서는 주로 소고기를 사용한 튀김 요리가 인기였지만, 일본에서는 돼지고기가 더 접근하기 쉬웠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돈카츠를 만들게 되었다.

돈카츠의 이름은 독일어로 ‘돼지고기 커틀릿’을 의미하는 ‘Schweinekotelet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이는 일본이 서양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외래어를 일본화 한 많은 예 중 하나이다. ‘돈’ (돈)은 돼지고기를, ‘카츠’ (カツ)는 커틀릿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돈카츠는 일본 내에서 점차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일식 돈카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돈카츠는 일본에서 ‘카츠’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다양한 변형 요리들을 낳았다. 예를 들어, 카레와 함께 제공되는 카츠카레나 카츠동, 카츠사라 등이 그 예이다.

돈카츠 홈메이드 레시피
튀긴 후 망에서 기름을 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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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 1줄의 1/4을 사용한 돈카츠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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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등심에 붙어있는 부위로 등심과는 색다른 맛을 더해준다

일본식 돈카츠와 경양식 돈까스의 차이

일본식 돈카츠와 한국의 경양식 돈까스는 유사해 보이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일본식 돈카츠의 특징

  • 일본식 돈카츠는 일반적으로 돼지고기 등심이나 안심을 사용하며, 한국식 돈까스에 비해 두께가 더 두꺼운 것이 일반적이다.
  • 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며,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다.
  • 돈카츠는 주로 돈카츠 소스, 참깨, 소금 등과 함께 제공되며, 소스는 고기의 맛을 돋우는 데 중점을 둔다.
  • 카츠동(돈부리)이나 카츠 카레와 같이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되어 제공되기도 한다.

한국의 경양식 돈까스의 특징

  • 한국식 돈까스는 일본식 돈카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게 고기를 펴서 넓게 튀기는 것이 특징이다.
  • 한국식 돈까스는 케첩 기반의 소스 또는 데미글라스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경우가 많고 소스를 돈까스에 부어서 서빙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 통상적으로 단품으로 제공되거나, 간단한 밥이나 빵, 샐러드, 스프와 함께 제공된다.

돈카츠 홈메이드 레시피

등심 돈카츠 재료 준비

오늘은 등심 돈카츠를 만들 것이다. 등심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 정육점에 돼지고기 들어오는 날을 확인해서 돼지고기가 들어온 날 등심을 구입하였다. 등심 손질하기 전에 등심 주변에 지방이 붙어있는데 지방을 같이 튀겨야 더 맛있기 때문에 따로 부탁하여 지방 손질 전의 등심을 받을 수 있었다.

등심 한 줄을 사면 크기마다 다르지만 3센티 정도로 두껍게 썰어도 10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등심 반줄 정도 구입해도 꾀 많은 양의 돈카츠를 만들 수 있다.

빵가루는 습식 빵가루를 구입하였다. 습식 빵가루는 보통 냉동으로 유통 되는데 동네 작은 슈퍼보다는 식자재 마트에서 쉽게 구매 할 수 있다. 2킬로 한 봉지도 돈카츠를 몇 십 장 만 들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양이 부담스러우면 식빵으로 직접 습식 빵가루를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소스는 직접 만들지 않고 일식 식자재 마트에 파는 불독 돈카츠 소스를 사용하였다.

재료

  • 등심
  • 밀가루
  • 달걀
  • 습식 빵가루
  • 소금
  • 식용유

돈카츠 만드는 방법

돈카츠 고기 준비

  1. 돈가스용 돼지고기는 두께가 3센티 정도로 잘라 준다. 적당한 두께로 썰어준 후, 칼 끝으로 등심의 면을 콕콕 찔러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2. 소금으로 밑간을 해준다.(4시간 정도 놔두는 것을 추천) 나는 집에 누룩 소금이 있어서 누룩 소금을 발라 놔두었다.
  3. 고기의 양면을 가볍게 밀가루에 입혀서 밀가루는 잘 털어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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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제거를 안한 등심. 칼 끝으로 콕콕 찍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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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나 누룩 소금으로 4시간 이상 재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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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발라 잘 털어내 준다.

돈카츠 만들기 팁 1: 밀가루가 너무 두껍게 묻지 않도록 밀가루를 잘 털어 주어야 한다. 밀가루는 고기와 계란물을 붙이는 용도로 밀가루를 안 털어주면 나중에 고기와 튀김옷이 따로 논다.

돈카츠 반죽 입히기

  1. 밀가루를 묻힌 고기를 달걀 물에 담구어 준다.
  2. 달걀물이 잘 묻은 고기를 빵가루를 앞뒤로 굴려서 손으로 살짝 눌러서 빵가루가 잘 붙어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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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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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을 묻힌 후 빵가루를 묻혀준다.

돈카츠 만들기 팁 2: 구입한 고기들은 빵가루까지 잘 발라 놓고 하루에 모두 튀기지 못하면, 밀폐 용기에 넣어서 얼려서 보관했다가 나중에 튀겨도 된다.

돈카츠 만들기 팁 3: 위의 과정에 그 유명한 튀김의 밀가루 ->계란-> 빵가루인 밀- 계 – 빵 과정이다. 이 과정을 간편하기 하기 위해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큰 그릇에 담아 놓고 순서대로 묻혀주는 것이 좋다.

돈카츠 튀기기

  1. 튀김 냄비에 식용유를 충분히 넣어서 170도 정도로 기름의 올린다. 나는 집에서 델키 튀김기를 사용했으나 튀김 냄비를 이용해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2. 170도로 예열 된 기름에 준비된 고기를 넣고, 양면이 골고루 익을 때까지 8분 정도 튀겨준다. 튀기는 과정에서 4분 정도 튀김 후 고기를 한번 뒤집어 주었다.
  3. 돈카츠는 튀긴 후에 기름을 망에서 잘 털어서 빼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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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도에서 8분 정도 튀겨준다.

돈카츠 만들기 팁 4: 튀기는 과정에서 온도 유지가 중요한데 식용유를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이 온도 유지가 잘 될 수 있다. 또한 중간 중간 찌꺼기를 거름채로 잘 떠서 제거해주는 것이 기름을 금방 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돈카츠 만들기 팁 5: 돈카츠를 한번 튀긴 후에 꺼내고 나면 식용유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데, 안에 수분이 날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분이 증발하면 다시 조용해 지는데 그때 다시 튀겨주면 된다.

돈카츠 만들기 팁 6: 돈카츠도 튀기는 과정이 끝나고 바로 먹기 보다는 5분 정도 레스팅 해주는 것이 좋다. 어떤 일식 돈카츠 집은 바삭함을 더하기 위해서 튀긴 후에 130도로 예열 된 오븐에서 레스팅을 시키기도 한다.

결론

이렇게 집에서 만든 일식 돈카츠는 외식 못지않은 맛과 풍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제 가족과 함께, 혹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일식 돈카츠를 즐겨보세요.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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