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어떤 가게에 가면 하이볼 황금비율로 혼합해서 만들어주는 반면 어떤 가게는 전혀 킥이 없는 하이볼을 만들어 팔고는 한다. 요즘처럼 어디를 가든 하이볼이 인기 있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흔히 예전에는 칵테일은 BAR라고 불리는 술집에서나 먹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하이볼 제품이 있을 정도이다. 이 인기에 편승해서 고깃집이나 일반 호프집 어디에서나 하이볼을 메뉴판에 올려놓고 있다.
2. 황금비율이란
모든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균형 감각이 예민하다. 예를 들어, 회화 세계에서 이상적인 비율은 오랫동안 미적 완벽함의 척도로 사용된 수학 공식인 소위 황금비율을 통해 표현한다. 이 황금 비율은 또 다른 예술인 칵테일의 세계에도 존재하고 바텐더들의 고유한 버전이 있다.
모든 칵테일이 맛의 이상적인 균형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도록 오래전부터 쌓이고 만들어지면서 진화한 공식이다. 이 공식은 2대 1대 1로 표현되며, 첫 번째 숫자는 기본 술을 나타내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숫자는 각각 단맛과 신맛을 나타낸다.
2.1 바텐더의 칵테일 황금 비율
바텐더의 황금 비율은 현대 혼합 음료의 발전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기여했다. 예를 들어, 럼, 진, 버번과 같은 기본 주류는 독특하고 상징적인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동일한 달콤하고 신맛이 나는 재료와 상호 교환 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김렛(gimlet: 진과 라임 코디얼로 만든 칵테일)과 다이키리(daiquiri: 럼 베이스의 칵테일중의 하나)는 달콤하고 신맛이 나는 성분을 만들기 위해 단순 시럽과 라임 주스를 사용한다. 유일한 차이점은 기본 베이스 주류이다. 김렛은 진을 사용하고 다이키리는 럼을 사용한다.
2.2. 칵테일 황금비율의 역사
음료를 혼합하는 관행은 수 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초기 혼합은 다양한 발효 음료를 혼합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칵테일을 만들기 위해 증류주와 설탕 및 감귤류를 결합한다는 아이디어는 인도에서 오랜 역사(아마도 1,500년 정도)를 갖고 있기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최근의 아이디어다.
현대 칵테일의 본고장인 인도는 지역 주류와 달콤함, 신맛, 향신료 요소를 황금비율과 유사하게 혼합한 펀치를 발명한 곳이다. 영국은 17세기 인도를 식민지화 한 후 유럽에 펀치가 전해졌고, 또 다른 머나먼 식민지인 미국에도 전해졌다. 이는 초기 칵테일 문화의 기초가 됐고 럼이라는 증류주가 인기를 끌게 되었다.
미국에서 칵테일 제조에 대한 초기 증거는 18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는 또한 얼음이 도입된 지 몇 년 후였다. 사제락(Sazerac: 꼬냑 베이스 칵테일) 및 민트줄렙(Mint Julep: 버번베이스로 설탕과 민트로 구성)과 같은 칵테일은 19세기 전반에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미국 전역에 칵테일을 보급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미국의 바더인 제리 토마스 교수가 1862년에 최초의 진정한 바텐더 가이드인 “음료를 혼합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황금비를 널리 준수하게 된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그 원칙은 19세기에 인정되었으며 금주법 시대에도 사용되었다.
2.3. 황금비율을 활용한 클래식 칵테일
거의 모든 현대 칵테일은 2:1:1 공식을 따른다. 물론, 이 황금 비율을 어길 수 없는 규칙이란 없다. 따라서 역사상 진취적인 바텐더들은 황금 비율의 변수를 가지고 칵테일을 새롭게 만들었고, 종종 놀라운 결과를 얻기도 했다.
신맛을 완전히 생략한 음료인 맨해튼(Manhattan: 위스키 베이스로 칵테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칵테일)은 인정받는 클래식 칵테일이다. 황금 비율을 거부하는 또 다른 칵테일인 마티니(martini 진에 베르무트를 섞은 올리브로 장식한 칵테일)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가장 훌륭한 칵테일의 공통점 중 하나는 황금 비율로 만들어진 적절한 비율가지고 있는 칵테일이다. 김렛과 다이커리 모두 이 공식을 따른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는 칵테일인 마가리타도 마찬가지이다. 이 인기 있는 칵테일은 일반적으로 2온스의 데킬라와 1온스의 트리플 섹 및 1온스의 라임 즙이나 레몬 즙을 혼합하여 만들어 진다.
황금비율은 다양한 재료를 완벽하게 혼합하여 균형 잡힌 맛을 만들어내며, 그 핵심 원칙은 수많은 상징적인 칵테일뿐만 아니라 수많은 변형을 만들어 냈다. 예를 들어, 위스키 사워는 전통적인 칵테일 황금비율 공식을 따르며, 버번 위스키 베이스에 레몬주스와 설탕 시럽과 달걀 흰자가 재료로 들어간다.
이 레시피는 또 다른 인기 칵테일인 버번 기반의 골드 러시(Gold Rush)를 만들기 위해 약간만 수정되었다. 이 칵테일은 단맛 성분으로 설탕 대신 꿀 시럽을 사용하고 필수적인 달걀 흰자와 쓴맛을 피한다. 진을 버번으로 바꾸면 Gold Rush가 마법처럼 Bee’s Knees로 변신한다. 이것이 바로 칵테일 황금비율의 천재성이다.
3. 하이볼 황금비율 레시피
한국의 일반적인 하이볼을 만들 때의 레시피는 재료는 위스키와 단맛과 신맛이 들어가지만 칵테일 황금비율 대신에 위스키와 단맛의 토닉워터를 넣고 레몬이나 라임을 살짝 넣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하이볼은 여기에서 단맛은 들어가지 않은 술 맛을 느끼기 위한 하이볼인 경우가 많이 있다.
3.1 하이볼의 위스키와 탄산수의 양
두 하이볼 모두 칵테일 황금비율과는 다르다. 칵테일 황금비율을 사용해서 하이볼을 만들어 보는 것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위스키 2, 시럽 1, 레몬이나 라임 1을 섞은 후 플레인 탄산수를 넣어서 만들어 보는 것이다.
3.2. 하이볼 얼음의 양
얼음은 보통 3~5개를 사용합니다. 얼음이 너무 많으면 칵테일이 희석되고, 너무 적으면 청량감이 떨어집니다.
3.3. 추가 재료
레몬, 라임, 허브 등은 취향에 따라 추가합니다. 하지만 이들도 어느 정도의 비율을 지켜야 하이볼의 본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하이볼 황금비율의 비밀
4.1. 순서의 중요성
재료를 넣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얼음 -> 위스키 -> 탄산수의 순서로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 재료가 잘 섞여 완벽하게 완성됩니다.
4.2. 재료의 품질
좋은 품질의 위스키와 탄산수를 사용하면 당연히 더 좋은 하이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높은 품질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결론
하이볼은 간단하면서도 깊은 칵테일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황금비율을 따라 만들어보면, 단순한 조합 너머의 놀라운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