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구이용 부위에 비해서 부채살 칼로리는 낮은데 100g기준으로 등심보다 100kcal 정도 낮은 편이다. 칼로리가 낮은 부채살은 소고기의 저렴한 부위 중 하나로, 구이로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은 부위이다.
그러나 낮은 부채살 칼로리에 비해서 가운데에 박힌 힘줄 때문에 부채살의 식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부채살을 맛있게 조리 하는 방법과 함께 제이미 올리버와 백종원의 부채살 조리팁을 알려드립니다.
부채살의 특징과 손질법
부채살의 힘줄은 쫄깃한 식감을 주기도 하지만, 잘 못 조리 했을 경우에 씹기 어려울 수도 있다. 제이미 올리버는 부채살을 안심, 등심, 꽃등심보다도 더 맛있고 저렴하다고 극찬했는데 가운데 힘줄을 제거한 후 스테이크를 만든다.
백종원의 경우 칼로리가 낮은 부채살을 웰던으로 익히면 힘줄이 오히려 쫄깃해진다고 말한다. 레어로 익히면 힘줄이 질기지만, 웰던으로 익히면 힘줄이 젤라틴화되어 부드러워진다는 설명이다.
부채살 칼로리 한우등급별
부채살을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좋은 고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한우 등급 별로 부채살 칼로리가 다르기 때문에 칼로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낮은 칼로리를 원한다면 2등급 한의 부채살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안전처 기준
- 생 한우(2등급) 부채살 칼로리 219 kcal
- 생 한우(1등급) 부채살 칼로리 253 kcal
- 생 한우(1+등급) 부채살 칼로리 251 kcal
- 생 한우(1++등급) 부채살 칼로리 285 kcal

부채살 고르는 방법
부채살을 고를 때에는 부채살의 가장 앞쪽 부분이 힘줄이 가장 얇은 편으로 힘줄을 보고 얇은 쪽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같은 부채살 원육을 커팅하더라도, 뒤쪽으로 갈수록 힘줄이 굵어지고 식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맛있는 부채살을 고르기 위해서는 등급이 높은 부위를 선택하면 되는데 앞다리 쪽인 부채살에도 마블링이 있는 등급이 높은 고기를 고르면 되는데 칼로리가 높아지니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주의하는 것이 좋다.
부채살 조리 팁
부채살은 육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바싹 구우면 육향이 덜해지고 힘줄도 쫀득 쫀득해지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평소에 다른 소고기 보다 좀더 구우면 평소와는 다른 부채살을 맛 볼 수 있다.
부채살은 앞다리 쪽 부위로 스테이크 외에도 국거리나 오래 조리 하는 요리 예를 들어 스튜나 조림에 사용하면 좋다. 이렇게 조리 하면 힘줄이 젤라틴화 되어 부드럽고 더욱 맛있어 진다.
이런 부채살 같은 부위들은 구워 먹는 것도 좋지만 수육으로 만들면 힘줄이 오히려 쫄깃쫄깃하게 변해서 다른 고기 부위보다 맛있어 지는 편이다. 힘줄이 많아서 수육으로 만들면 좋은 부위가 하나 더 있는데 아롱사태이다.
기름기가 적은 부위이기 때문에 솔트배 처럼 기버터를 이용해 부채살 스테이크를 만들면 다른 좋은 부위 못지 않은 촉촉하고 풍미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데 칼로리가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마무리
부채살은 저렴하면서도 맛있게 조리 할 수 있는 훌륭한 부위이기 때문에 위의 팁을 참고하여 좋은 부채살을 선택하고 맛있게 조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