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미타라시 당고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만 준비되면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고, 오븐 없이 후라이팬으로 구워낼 수 있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일본 전통 간식 중 하나인 당고는 쫀득한 찹쌀 경단을 꼬치에 꿰어 다양한 소스와 함께 먹는 귀엽고 맛있는 디저트이다.
그중에서도 미타라시 당고는 간장 베이스의 단짠소스를 끼얹은 구운 당고로,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풍미로 한국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다.
📌 미타라시 당고 뜻?

미타라시 당고는 교토의 가모신사 근처 다실에서 유래된 간식이다. 깨끗한 정화수를 뜻하는 미타라시라는 명칭에서 유래했고, 신에게 바치던 음식이 시초이다.
오늘날에는 일본 전역의 슈퍼, 편의점, 재래시장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이다.
🥣 미타라시 당고 만들기 – 재료와 준비물
🔸 당고 반죽용 재료
- 찹쌀가루 50g
- 맵쌀가루 50g
- 뜨거운 물 약 80~100ml

🔸 소스 재료
- 간장 2큰술
- 설탕 3큰술
- 미림 1큰술
- 물 100ml
- 감자전분(또는 전분) 1큰술 + 물 1큰술 (전분물)
🔸 기타 준비물
- 꼬치 (대나무 꼬치 추천)
- 팬 또는 토치
👨🍳 미타라시 당고 만들기
① 반죽 만들기
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은 후,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한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등분하여 경단 모양으로 만든다.
② 삶기
끓는 물에 반죽을 넣고 둥둥 뜨기 시작한 후 1~2분간 더 끓인 후 건져서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경단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
③ 꼬치 꿰기
경단을 3개씩 대나무 꼬치에 꿰어준다.
④ 구워내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살짝 구워 겉면을 노릇노릇하게 만든다. (또는 토치로 살짝 겉면을 그슬려도 된다)
⑤ 소스 만들기
간장, 설탕, 미림,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전분물을 넣고 저어가며 걸쭉한 농도가 될 때까지 끓인다.
⑥ 소스 끼얹기
구워낸 당고에 뜨거운 소스를 듬뿍 끼얹으면 완성이다! 따뜻할 때 먹으면 쫀득함과 달콤함이 더욱 살아난다.

💡 쫄깃한 식감을 위한 팁
한국식 경단을 만들 때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찹쌀가루만으로 만드는 것과 달리 찹쌀가루와 맵쌀가루를 1:1로 섞어야 쫄깃하면서도 단단한 당고 식감이 잘 나온다.
찹쌀가루 비율이 너무 높으면 경단처럼 지나치게 말랑해질 수 있다. 프라이팬에 굽는 과정은 생략 가능하지만, 노릇노릇한 자국이 있을수록 맛과 비주얼이 좋아진다.
☕ 미타라시 당고와 어울리는 음료
- 녹차: 씁쓸한 풍미가 단짠 당고와 찰떡 궁합
- 우롱차: 기름기를 잡아주는 깔끔한 맛
- 보리차: 담백하게 당고의 단맛을 살려줌
✅ 당고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다
귀엽고 쫀득한 미타라시 당고 만들기는 생각보다 간단하고 실패 확률도 낮다. 한국식 경단 만들기와 비슷한 정도의 레벨이다
간장 소스의 짭조름함과 구운 당고의 고소한 풍미는 입 안에서 밸런스 있게 어우러져 일본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오늘 집에서 당고를 만들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소소한 일본 여행의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떨까? 🍡🍵